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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육군 인사사령관과 제대군인의 중소기업취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 주요내용에는 △시범 DB 구축 △제대 전 중소기업 현장 방문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 △중소기업 채용수요조사 후 제대군인과 연계 △Jet-Work(중소기업 미스매칭 해소 클라우드매칭 포털)을 활용한 연계 사업 △2018년 제대군인 취업 세미나 공동개최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이중 시범 DB 구축은 현재 육군 여건 상 전 부대를 대상으로 제대군인 DB구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일정지역, 부대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시범대상자를 선정 후 이들을 대상으로 DB 구축 후에 시범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육군과의 시범사업은 구인난 중소기업과 구직난 제대군인을 연결하여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후에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국방부 차원에서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