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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나들가게 및 동네슈퍼 10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동네슈퍼들에게 판매촉진과 활력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슈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 차원에서 마련됐다.공동세일전에서는 나들가게연합회‧한국수퍼마켓연합회‧나들가게선도지역 소속 전국의 나들가게와 동네슈퍼 1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170가지 이상의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행사 참여점포들은 사전절차를 거쳐 선정된 나들가게‧수퍼조합 관련단체와 ‘나들가게선도지역’에 선정된 14개 기초지자체 중심으로 구성됐다.행사기간 동안의 세일품목들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많이 찾는 라면, 식용유, 즉석카레, 참치, 치약 등 170여개의 실속형 상품 위주로,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현재까지 총 6차례 실시해온 이번 행사를 통해, 동네슈퍼들은 약 7% 정도의 매출액 증가와 개별 점포에서는 추진이 어려웠던 공동 할인행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뤘다.유환철 중기부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성공적인 공동세일전 행사추진을 위해 현수막‧행사전단지 등 현장홍보를 강화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해 동네슈퍼들의 결집력 강화와 소비자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