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등 쉬거나…회사 출근 탓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올해 추석에 고향에 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사람인[143240]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귀향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4%는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미혼 직장인이 44.6%로 기혼 직장인 28.4%보다 1.5배 이상 많았다.이들은 ‘편하게 쉬고 싶어서’(37.1%),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출근해야 해서’(19.5%),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7.6%),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1.6%) 등의 이유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이 5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가와 문화생활’ 31.9%, ‘여행’ 28.9%, ‘친구, 지인과 만남’ 26.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직 준비’(20.4%)나 ‘업무’(17.9%)를 본다는 의견도 있었다.이번 조사는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8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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