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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코웨이[021240]는 김포공항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장착한 ‘로봇 공기청정기’를 내달 2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유동 인구가 많아 실내 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공항 터미널에 자율 이동과 공기 청정이 가능한 로봇 공기청정기 시범 서비스 도입을 골자로 한 지난 6월 한국공항공사와 ‘로봇 시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김포공항에서 선보이는 로봇 공기청정기는 IoT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로봇 공기청정기가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공기를 청정하는 제품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세먼지와 습도, 온도 등 실내외 실시간 공기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일, 주, 월 단위의 누적 공기질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코웨이는 김포공항에 이어 향후 제주공항에서도 로봇 공기청정기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로봇 공기청정기 시범 운영을 통해 환경가전업계 IoT 제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회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