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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 장기 연휴에 따른 생산 감소와 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중국 사드보복 등)으로 인한 판매감소 우려로 풀이된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7로 전월대비 10.0포인트 하락, 전년동월대비 9.9포인트 하락했다.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6.6포인트 하락한 83.9,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9.3포인트 하락,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3.4포인트 하락해 전월대비 12.5포인트 하락한 80.1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91.5→81.2), 수출전망(92.1→88.3), 영업이익전망(88.4→80.3), 자금사정전망(85.7→79.6)은 하락, 고용수준전망(95.4→95.6)은 상승했다.업종별로 제조업은 ‘기타기계 및 장비’(81.9→84.4), ‘1차 금속’(81.5→81.7)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96.2→81.4),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99.2→85.1) 19개 업종은 하락했다.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92.8→75.9),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93.8→79.1) 등 11개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9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5.5%), ‘인건비 상승’(41.9%), ‘업체간 과당경쟁’(41.6%) 순으로 응답했다.한편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0.5%, 중기업은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한 75.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