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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 ‘이케아 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미국 애플 사(社)의 AR 플랫폼 ‘AR 킷’ 기술을 장착한 이케아 플레이스는 이케아 제품을 3D로 구현해 크기와 디자인, 기능, 질감까지 실제 제품 비율을 적용했다. 집과 사무실, 학교, 스튜디오 등 가구를 배치하려는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 비율을 조절한다. 가구를 배치한 모습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소파, 커피 테이블, 수납장 등 2000여 개 이상의 이케아 제품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마이클 발츠가드 인터 이케아 시스템 디지털 전환 책임자는 “이케아 플레이스는 모바일에서 가상으로 실제 집을 꾸미듯 적용해보면서 가구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케아 플레이스는 한국에서 내달 5일 출시되고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