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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이 시청자와의 소통 접점 확대에 나섰다.홈앤쇼핑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시청자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발족식에는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번에 시청자위원으로 선정된 △소비자 △여성 △장애인 △중소기업 △법조 등 개정 방송법 및 관계법령이 정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홈앤쇼핑 시청자위원회는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남근아 한국소비자연맹 상담센터장, 박진선 서울YWCA 소비자환경팀 간사, 박지영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팀장, 이혜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연구원, 정오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팀장, 구자훈 한국YMCA 팀장, 임훈택 법무법인 바른 구성원 변호사로 구성됐다.시청자 위원은 전문성·연령 및 성별·추천분야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위촉했으며,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박진선 서울YWCA 소비자환경팀 간사를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편성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방송사업자 자체심의 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의 역할을 다양하게 수행할 예정이다.홈앤쇼핑 측은 향후 위원회를 통해 제시되는 모든 평가와 제안을 회사 운영 전반에 반영하는 등, 고객들의 현실적 니즈 파악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홈앤쇼핑은 설립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누구나 다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영하는 위원회가 아닌 시청자와 고객의 권익보호를 위한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