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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29일 코엑스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전기산업 성장과 발전 지원 관련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산업 품질 강화를 위한 교육·OJT 협력 △ 전기 산업 관련 연구·시험·교육·보급·표준·인증 관련 협력에 관한 사항 △기관간 학술정보 및 시설, 회원정보 교류를 통한 인프라 제고 △광주 에너지 밸리 대상 교육 및 정보교류 등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양 기관의 유기적 상호협업 및 성과공유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의 기회를 발굴해내고,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 협력 등을 통한 전기산업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국제 표준화 및 법·제도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어 실무적인 일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지난해 설립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현재 4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어 오늘 표준협회와의 협약이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사업, 표준화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통해 전기산업 성장 및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