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유럽·美서 ‘낭보’…까르푸 매장 입점·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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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유럽·美서 ‘낭보’…까르푸 매장 입점·추가 수주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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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프랑스의 대형 유통 체인 ‘까르푸’의 유럽 내 5개국 매장 입점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삼광글라스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5개국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에 입점, 40만 개 이상의 초도 물량을 발주했다.

삼광글라스 측은 이번 입점을 통해 유럽 현지 시장에서의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망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5개월여 간 진행해온 프랑스 지역 테스트 판매의 긍정적인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삼광글라스는 지난 8월 신규 계약을 맺은 미국 내 660여 개 매장을 거느린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샘스 클럽’에도 추가 수주를 했다. 수주 금액만 270만달러(한화 약 30억원)로 지난 8월 초도 물량을 공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추가 수주는 샘스 클럽 측에서 추가 물량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만수 삼광글라스 글로벌 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삼광글라스는 계속해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질 수 있도록 제품력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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