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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실천하는 지성'으로 불려 온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5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리 전 교수는 이날 0시40분께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 숨을 거뒀다. 지병인 간경화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리 전 교수는 1929년 평북 삭주에서 태어난 리 전 교수는 한양대에서 교수로 일하며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한국 현대사의 증인, 사상의 은사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