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국내 외식 경기 반등…伊레스토랑 수요탄력성 높아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프리미엄 식자재를 유통해오고 있는 ‘보라티알’이 국내 외식 경기의 반등과 신규 사업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라티알은 이탈리아 식품 제조사 ‘데 체코’ 등에서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을 시작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스 등 세계 60여 개 업체에서 식자재를 수입해 B2B(기업 간 거래)로 프리미엄 식자재를 유통, 납품하고 있다.파스타, 토마토 홀, 올리브 올일 등 450여 개의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고 현재 유가공품 27%, 소스류 20.8%, 파스타 16.3%, 절임류 14.7% 등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는 전방 고객이 이탈리아 식당의 소유주가 아닌 요리사인 쉐프 위주로 쉐프의 영향력이 높아 기존 검증된 제품에 대한 구속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계 관계자는 “레스토랑별로 다품종 소량으로 납품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일 제품 납품이 어렵다”며 “보라티알이 갖고 있는 400여 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대기업을 포함한 다른 업체들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