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POS '키오스크' 설치·렌탈 사업으로 매출 기대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관리, 금융자동화기기 부가가치 통신망(CD VAN) 운영 등의 사업을 하는 한국전자금융[063570]이 신규 사업으로 향후 꾸준한 실적 성장이 전망됐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지난달 현재 전국 15개 자금 센터와 28개 사후관리서비스(A/S)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현금 물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나이스 씨엠에스’, 카드결제단말기(POS)를 제조·판매하는 ‘오케이포스’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은행의 ATM 관리 사업이 꾸준한 ‘캐쉬 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CD VAN 사업 역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은행 ATM 관리는 52%, CD VAN 사업은 24%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 두 시장은 이미 과점화돼 급격한 시장 구조 변화가 어려워 연간 5% 성장세를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기에 한국전자금융은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영역 다각화로 향후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다.POS 사업 부문에서는 POS 제조·판매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던 오케이포스를 최근 인수해 가맹 점포에서 빅데이터 수집 등을 통한 향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단 관측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