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49%는 ‘격무’에 시달려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주 5일 근무임에도 주말에 출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말 출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주 5일 근무자임에도) 주말에 출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주말에 출근한 데에는 △‘과중한 업무 때문’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 특성상 불가피한 출근’ 37.1% △‘상사 때문에 억지로’ 7.7% 등의 순이었다.이들은 △‘비정기적’인 주말 출근이 가장 많았지만(36.5%) 이어 △‘한 달에 1~2번’ 22.7% △‘세 달에 1~2번’ 13.2% 등의 순으로 주말에 출근한다고 응답했다.한편, ‘잠깐이라도 주말에 출근해 업무를 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있다’는 답변이 73.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번 조사는 커리어가 지난 17~22일까지 6일간 직장인 5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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