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코·드림 온 미·비오비 등 4개 브랜드 8개 모델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브라이택스, 그라코, 드림 온 미, 비오비 등 4개 업체의 유모차 모델 8종이 안전 기준을 위반해 판매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제품이 호주 등 해외에서 ‘표시 사항과 안전장치 관련’으로 시정조치(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됐다.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 대행 사이트 등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판매 중단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이와 관련, 해당 사업자는 지난 8월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수입·판매사(社)가 확인될 경우 연락을 통해 교환이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에이앤지트레이딩, 세피앙 등 국내 공식 수입사를 통해 국내로 유통된 브라이택스 제품은 판매 중단 조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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