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교원그룹의 체험학습 포털인 ‘교원 신난다 체험 스쿨’은 이달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내가 만드는 가상현실(VR)세상, VR 크리에이터’(이하 VR 크리에이터)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VR 크리에이터 체험학습은 1회 4시간으로 진행되고, 프로그램은 △VR 이론 수업 △VR 종이 키트를 활용한 VR 기기 제작 △최신 VR 콘텐츠 체험 △VR 콘텐츠 기획과 제작 △직접 만든 가상 세계에 대한 시연과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VR 콘텐츠 제작 수업은 웹 기반 VR 제작 도구인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다. 코스페이시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VR 교육이 처음인 초등학생에게 용이하다.체험학습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최대 15명 미만의 정원으로 진행된다. VR 콘텐츠와 솔루션 전문 업체인 ‘고브이알’의 임정훈 팀장이 강의하고, 아이들이 개별 랩톱 컴퓨터를 이용해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VR 크리에이터 체험학습은 단순히 VR 기기를 쓰고 가상 세계를 체험해보는 것을 넘어 스스로 가상 세계를 기획·연출하고 직접 만든 VR 기기로 자신이 만든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VR과 관련된 하드웨어적 요소와 소프트웨어적 요소를 동시에 경험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