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와 함께 병영 내 열악한 독서환경 개선과 장병들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신간 도서와 리틀 라이브러리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심규언 동해시장, 박기경 1함대 사령관, 정성모 동해시의회의장, 이정학 시의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전투단에서 병영 Book Cafe인 ‘해오름’ 개장식이 개최됐다.
본 개장식에는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기증한 신간도서 500권(750만원 상당)에 대한 기증식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생활관 내 비치될 미니 도서관인 ‘리틀 라이브러리’5개(75만원 상당)와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직원들의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적립금으로 마련한 2개(30만원 상당) 등 7개의 ‘리틀 라이브러리’기증식이 함께 진행됐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리틀 라이브러리와 도서기증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생활관내에서 마음껏 독서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병영 가치관 조성에 도움을 주는 등 장병의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독서문화와 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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