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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종합가구기업 ‘에넥스[011090]’는 박진규 에넥스 대표이사(부회장)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인 표창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 개인 표창은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 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 활동 전반에서 성과를 거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한다.에넥스는 창업주인 박유재 회장이 200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부자가 나란히 산업 훈장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현재 에넥스를 이끌고 있는 박진규 대표이사는 1986년 ‘오리표’ 시절 입사해 31년간 가구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주방문화 발전과 가구 업계 기술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금융 위기 이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액 394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가구와 건자재를 함께 판매하는 홈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