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10명 중 8명 “맞벌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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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10명 중 8명 “맞벌이 희망”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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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혼 직장인 70%는 ‘맞벌이’…대부분 경제적 이유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벌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20~30대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벌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4%는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맞벌이를 희망하는 데는 경제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벌이보다 맞벌이가 경제적으로 풍족할 것’이라는 답변이 5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부 중 한 사람에게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 54.1% △‘만일의 경제적 위기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37.7% △‘서로의 직업이나 삶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기 때문’ 29.5% △‘각자의 자아실현을 위해’ 29.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실제 기혼 직장인 70.9%는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맞벌이를 희망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75.8%가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20~30대 직장인 9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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