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콘텐싱보일러 ‘세계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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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콘텐싱보일러 ‘세계가 인정했다’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1.15 14:4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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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보일러 개발…이후 지속적으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선봬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 신제품 ‘NCB760’.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겨울철을 대비한 경쟁에 돌입했다. 경동나비엔은 회사만의 특화된 보일러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탄생시킨 경동나비엔은 2014년 역시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개발, 이 특징을 유지한 신제품 ‘NCB760’을 최근 출시했다. 경동나비엔은 특화된 이번 제품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NCB760은 원격 제어 기능에 더불어 실내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유럽 시장에도 맞게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저소음 설계를 통해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11% 소음을 절감시켰다. 여기에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멀티 센싱 온도 제어 기술’로 온수를 0.5℃ 단위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보일러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뿐 아니라 바닥을 흐르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파악하는 ‘듀얼 센싱 기술’로 정확한 온도를 구현하도록 했다. 날씨 변화나 집의 난방 상태, 건물의 단열까지 반영하는 ‘온도학습 인공지능(AI) 난방 기술’로 에너지 사용도 줄였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배출과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낮췄다.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최근에는 회사의 온도 제어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로 온수매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나비엔 메이트는 매트의 좌우 온도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1℃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분리 난방 기능’을 탑재했고, 저온 화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고온 설정 시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자동 정지 타이머, 수평 유지 센서, 과열 방지 시스템 등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전자파 안전성을 위해 EMF인증까지 획득했다.

올해 선보인 2018년형 제품은 미국 식약청 FDA 우수 실험 검사 기준에 의거한 피부 자극 테스트와 피부 독성 테스트 등 2가지도 모두 통과했다. 쿠션 매트 역시 피부 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호스를 적용했다.

매트는 또 특수 공법을 적용해 호스 없이 물길을 설계한 초슬림 매트와 일반 쿠션매트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슬림매트는 두께가 1㎜로 얇야 보관과 이동도 용이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회사의 콘텐싱보일러가 주로 미국에서 반응이 좋고 러시아에서도 (벽걸이형) 보일러 시장 1위를 차지했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세계 보일러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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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얀 2018-12-01 08:50:13
절말 경동 A/S 개판임...
새로 산 보일러 고장으로 이틀째 히터 틀고잠.
A/S 는 회사 기준으로 들이되고 고객 입장 생각도 않함.

2018-12-20 03:47:00
A/S 정말 개판 뻔히 순환펌프 고장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수리 할라면 삼사일 걸리고 아프신 부모님 때문에 전전긍긍 하느라 어쩔수없이 교체 주는데로 교체를 속이...
담엔 절대 경동 안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