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상일․하피스트 한혜주 협연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0일 중진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네 번째 ‘클래식 콘서트(Classic Concer)’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메세나협회 공동주최로 피아니스트 신상일과 하피스트 한혜주를 초청, 피아노와 하프의 협연을 선보였다.피아니스트 신상일은 선화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예술의 전당, 롯데 콘서트홀 등 유럽 및 한국을 무대로 다수의 협연 및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한국예술문화부문에서 수상했다.함께 협연을 펼치는 하피스트 한혜주는 선화예중․고, 서울대 음대를 거쳐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제 5회 음악 저널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춘천시향, 서울심포니, 우크라이나 키에프, 폴란드 쇼팽 심포니 등과 협연 및 다수의 연주회 등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이날 신상일과 한혜주는 피아노와 하프의 환상적인 선율을 담은 클래식 곡 ‘Romance without words’ 등 9곡을 비롯해, 앵콜 곡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선보였다.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 중소기업인 등을 위한 지역친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입장권은 무료였으며, 총 2회 공연으로 진행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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