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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IT 과학기술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레드 헤링’이 선정하는 ‘2017 레드 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레드 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00개 유망 기업을 선정한다. 그동안 구글, 유튜브, 알리바바, 트위터 등이 선정된 바 있다.메쉬코리아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100대 기업에는 미국 기업이 70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 3개, 한국과 중국, 홍콩, 바레인, 쿠웨이트가 각각 1곳씩 포함됐다.알렉스 뷰 레드 헤링 회장은 메쉬코리아가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를 넘는 스타트업)’ 기업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알렉스 뷰 레드 헤링 회장은 시상식에서 “메쉬코리아는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정의하는 비전과 추진력, 혁신을 구체화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으로 메쉬코리아의 공유경제 기반의 사업 모델과 물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