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내 이물·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전년比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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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내 이물·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전년比 33% 감소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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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사업자 정례 협의체 성과 발표…정수기 무상 점검 등 서비스 165% 초과 달성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소비자원으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소속 업체인 코웨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전년 1537건 대비 33% 가량 감소한 1029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7~9월까지 3개월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소규모 사업장 정수기 위생 안전 캠페인’을 통해서는 모두 1만8383곳에 정수기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협의체가 당초 목표했던 1만1140곳을 165% 초과 달성한 수치다.

한편 28일 진행된 발표회에는 협의체 소속 국내 10개 주요 정수기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와 소비자 만족 서비스 실현 등 노력을 지속하기로 입을 모았다.

코웨이[021240]의 김영석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심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자음·알파벳 순)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044340],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192400],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 SK매직 등 국내 10개 주요 정수기 업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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