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협동조합 이사장들이 꼽은 추천 도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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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이사장들이 꼽은 추천 도서 1위는?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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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명견만리’·2위 ‘말의 품격’ 順…월평균 1권 이상·45.4%, 인문·교양 독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꼽은 추천 도서 1위로 선정된 ‘명견만리’. 사진 편집 =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꼽은 추천 도서 1위는 ‘명견만리’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410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협동조합 리더의 독서법 조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장들이 가장 많이 꼽은 추천 도서로 명견만리가 선정됐다.

이사장들은 명견만리를 비롯한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주로 추천했다. 2위는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 3위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가 꼽혔고 이어 △4위 ‘넛지’ △5위 ‘삼국지’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이들은 최근 읽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책의 분야로 △인문·교양을 가장 많이(45.4%) 택했고 다음으로 △경제·경영 35.1% △자기계발 23.2% △사회·과학 8.3%로 뒤를 이었다.

협동조합 이사장 43.2%는 월평균 1권 이상의 책을 읽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2~3권 25.1% △4~5권 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사장들은 주로 △교양·지식 획득을 위해(27.8%) 독서를 한다고 답했고 이어 △시대 흐름 포착 20.5% △삶의 지혜 획득 18.5% △경영 아이디어 발굴 18% △정서적 평안 유지 9.8% 등의 순으로 독서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독서를 통해 감성 리더십을 겸비하고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적절하게 이뤄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꾸준한 독서 습관이 협동조합의 내일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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