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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재창업 기업인을 대상으로 ‘2017년도 재도전 경영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100대 국정과제에 ‘재도전 인프라 확충’이 포함됨에 따라 재도전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패부담 완화를 위한 재도전 지원체계 구축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진공 재도전 지원제도 발전방안 토론회’와 동시 진행됐다.토론회에 참석한 중기부 재기지원과 이동원 과장은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고, 현재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재도전 정책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엄길청 경기대학교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기업환경 변화’ 강연과 평소 재기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인 투자, 세무, 마케팅 등 6개 분야에 대해 10명의 전문가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류붕걸 중진공 금융본부장은 “엑시트(Exit)- 재도전-성장으로 이어지는 재도전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실패경험의 사회적 자산화를 촉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