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모바일게임의 명가 넷마블게임즈[251270]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대를 열었다.2016년 12월 출시된 레볼루션은 시공간 제약 없는 실시간 플레이,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 접속 환경, 오픈 필드 이상의 초대형 월드가 특징이다.또한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퀄리티 그래픽으로 리니지2 랜드마크와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최적화 환경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거기에 함께 뛰는 전장, 공동의 목표, 군주의 권한, 혈맹의 위상 등 함께 나누는 혜택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레볼루션은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다.
한국 출시 후 첫달 누적 매출 2060억원, 플레이 시간 4억2000만시간, 하루활동유저 수 215만명, 월간활동유저 수 500만명 등을 달성했다.이러한 인기는 해외까지 이어졌다. 올해 6월 아시아 11개국 출시와 함께 출시 첫날 대만·홍콩·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8월에는 일본에 출시, 11월에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현재 넷마블은 일본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명 성우를 기용해 게임 캐릭터 보이스를 담당, 듣는 재미도 강조함은 물론, 게임연출에 있어서도 화려함을 더하거나, 카드형식으로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등 일본 모바일 게임들이 대다수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이러한 레볼루션의 성공은 그동안 쌓아온 넷마블 노하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시련의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방준혁 의장이 복귀하면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전 넷마블은 2012년 말 출시한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1위를 올려놓으며 제기에 성공한다. 이어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넷마블은 제기를 넘어 최강자로 부상했다. 이어 레볼루션 성공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넷마블은 최근 출시한 모바일MMORPG ‘테라M’ 등으로 모바일게임 최강자 자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