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12.2%P·제조업 8%P 상승…‘내수 경기’ 영향 우려에 ‘호시우행’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내년도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업황 전망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1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96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중소기업 경기전망과 경제 환경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2.7로 전년 83.1 대비 9.6%포인트 상승하며 3년 만에 반등했다.SBHI는 2014년 94.5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92.9, 2016년 86.2, 2017년 83.1까지 곤두박질쳤다.이 가운데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12.2%포인트 오른 94.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제조업은 전년 대비 8.1%포인트 상승한 92.1을 기록했다. 건설업은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한 88.7을 나타냈다.중소기업들은 하지만 내년에도 경제 환경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내수 경기(71.5%)를 꼽았다. △최저임금, 노동시간 등 노동 현안도 58.8%로 절반 이상이 택해 내년 경제 환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