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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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1억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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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거래소가 증권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현행 5000만원인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을 최대 1억원으로 늘리고, 인터넷 카페 등 뉴 미디어에 대한 사이버 모니터링 실시 등을 강화한다.

20일 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확대개편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고 포상금액 상향 조정은 투자자의 신고 동기를 보다 강화시킬 필요에 따른 것으로, 증권시장 질서 저해 우려가 있는 인터넷 카페, 동호회 등은 소액포상금 지급 포상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정부의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소액포상금의 경우 현금 대신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신종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고자 증권정보사이트와 주식카페, 동호회 및 증권방송 등을 대상으로 횡령·배임, 테마 관련 사항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을 감시한다.

이 밖에도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센터의 대 국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제도의 지속적 개편을 통해 불공정거래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증권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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