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서 ‘일자리 안정 자금 시행 계획(안)’ 설명
중기부에 中企지원 정책 총괄·조정 기능 부여…내주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 발표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일자리 안정 자금을 모르거나 이해 못 해 신청 못 하는 분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은 ‘소득 주도 성장’의 핵심 정책”이라면서도 “임금 인상 부담에 따른 고용 감소 우려가 있다. 일자리 안정 자금 시행에 따른 ‘할 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일일이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안정 자금 시행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달 1일부터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주는 한 달 이상 일한 월급 190만원 미만의 직원 1명당 월 13만원을 지원받는다. 300만여 명의 근로자가 대상이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등 지원 예산인 일자리 안정 자금은 당장 이튿날인 내달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내년 2월부터다.일자리 안정 자금 홈페이지,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사회보험공단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다.중기부에 中企지원 정책 총괄·조정 기능 부여…내주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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