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제품·‘무항상제 한우’ 등 지역 특화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
‘자이글 그릴앤펍 레스토랑’ 인기 메뉴 HMR로 개발 계획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자이글[234920]이 온라인 유통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21일 자이글에 따르면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인 ‘자이글몰’을 열고 회사의 그릴 제품과 그릴로 요리할 수 있는 식품군을 함께 판매한다.기존 자이글 그릴 제품군과 1~2인 가구용 그릴 ‘자이글 파티’, 그릴로 조리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농축산물로 구성됐다. 농축산물은 ‘웰빙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무항생제 한우, 제주도 흑돼지, 제주도 생선, 방부제, 합성보존료, 발색제, 착향료, 글루탐산 일나트륨(MSG) 등 5가지 화학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은 ‘5무(無)’ 육가공품, 친환경 야채 등 지역 특화된 재료들로 제공한다.자이글 관계자는 “자이글 제품을 활용한 외식 사업(‘자이글 그릴앤펍 레스토랑’)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온라인 쇼핑몰 사업은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쇼핑몰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자이글은 향후 ‘웰빙’에 맞춘 주방, 생활용품, 일반 식품군으로 취급 제품군을 확대하고, 레스토랑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자이글몰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레스토랑 가맹 사업이 본격화되면 자이글몰을 통해 직영·가맹 점주에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의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자이글몰 개장으로 기존 홈쇼핑, 할인점, 가전 전문점 등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내년 초 인천시 작전동으로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이전하고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군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글 그릴앤펍 레스토랑’ 인기 메뉴 HMR로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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