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 등 6곳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금융 648조6000억원 가운데 97%인 629조2000억원이 은행 대출로 이뤄져 있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 금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6개 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적기 자금 공급과 벤처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등 성과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을 열고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단체와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다.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과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금융지원상 은탑산업훈장은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이, 대통령 표창은 경남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수상했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행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참여 확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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