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청년 재능기부 동아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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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청년 재능기부 동아리 표창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2.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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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탤런트 4기’ 우수 활동 동아리 12팀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통시장 청년 재능기부 동아리인 ‘영 탤런트’ 4기 우수 활동 동아리 대한 시상식을 열고 우수 활동을 보인 동아리 12팀에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통시장 청년 재능기부 동아리인 ‘영 탤런트’ 4기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우수 활동을 보인 동아리 12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영 탤런트는 청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진행된 프로젝트로, 이번 4기는 지난 3개월 간 모두 71개의 동아리가 공연과 벽화, 디자인 소품 제작, 정보통신기술(ICT), 전통시장 홍보 영상 등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소진공은 지난 9월 이들 71개 동아리를 최종 선발하고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100여 개 전통시장과 연결해 청년들이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은 의정부 제일시장에 벽화 작업을 진행한 ‘밝은파란벽화봉사팀’이 선정됐다. 177명의 미술과 디자인 전공자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시장 외벽에 벽화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지원비를 초과한 재료비를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장에서 요청한 추가 작업까지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참여자들의 소명의식이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참여한 모든 청년에게 영 탤런트 활동이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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