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방지 ‘자동불꽃조절’·조리용기 유무 판단 ‘조리용기감지’ 센서 통해 화재 위험 예방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2일 ‘스마트 듀얼 센서’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 듀얼 센서 가스레인지는 국내 최초로 △자동불꽃조절과 △조리용기감지라는 두 가지 센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자동불꽃조절 센서는 고온을 감지하면 불꽃이 약한 화력으로 자동 전환돼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냄비를 올려놓은 상태로 외출하거나 잠이 들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도록 했다.조리용기감지 센서는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냄비나 프라이팬 등의 조리용기 유무를 가스레인지가 스스로 판단해 조리용기가 없을 때는 약한 화력으로 자동 전환되고 일정 시간이 소요되면 자동으로 소화하는 기능이다.특히 조리 중 조리용기가 이탈한 경우 가스레인지 불꽃이 약한 화력으로 전환됐다가 일정 시간 이내에 조리용기가 가스레인지로 돌아오면 다시 원래의 화력으로 복원되는 기능도 있다.린나이코리아는 이러한 기능으로 조리 중 냄비 등을 들어 올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하고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노령층과 유아의 비의도적인 점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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