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9.48포인트(0.57%) 오른 1만2161.6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18포인트(0.62%) 상승한 1319.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4.69포인트(0.53%)오르면서 시장을 마감했다.
이집트의 지정학적 불안도 다소 완화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집트 정부는 최대 야권 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을 포함한 야권 대표자들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미국 정부도 점진적인 권력이양안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용이 예상 밖으로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12월 소비자신용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전월비 61억달러 증가했다는 소식에 카드사인 AMEX를 비롯한 BoA, JP모건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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