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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대회 준우승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까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를 기록, 함께 레이스를 펼친 노르웨이(3분37초31)에 1초20 차로 밀려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총 8바퀴 레이스에서 한국은 초반에 노르웨이에 뒤졌다. 하지만 5바퀴를 남기고 0.05초 차이로 랩 타임을 줄인데 이어 곧바로 랩 타임을 뒤집었지만 3바퀴를 남기고 다시 0.10초 차로 뒤졌다.막판 노르웨이가 스피드를 내면서 한국은 2바퀴를 남기고 0.92초까지 뒤처지면서 결국 1초21의 차이로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