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PCSI는 전국 232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질에 대해 기재부에서 실질적 수요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는 조사다. 중진공은 87개 준정부기관에 속해있다.이번 중진공 PCSI 조사대상 고객은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인력양성, 기타 등 총 5개 사업군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4만8621개사로 이 중 782개사가 PCSI 조사에 참여했다.중진공은 2년 연속 A등급 결과에 대해 △현장 CS 수준 진단 결과를 반영한 컨설팅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고객관계관리(PCRM) 최초 도입 △고객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및 중장기 PCRM 마스터 플랜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신 정부 열린혁신 정책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에 기여 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