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경기북부에 17번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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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경기북부에 17번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4.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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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작은 싹이 큰 거목으로 발전하기를 응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3일 경기북부센터 개소식(양주시 옥정동 소재)을 개최했다.여성기업종합센터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전국 17개 센터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여성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국 17번째로 구축된 경기북부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여성 창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체계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여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10억원)와 경기도(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앞으로, 센터는 △보육실, △교육장, △소회의실, △휴게실, △전시홍보공간 등을 마련해 13개 초기 창업 기업 모집을 통한 기업육성에 돌입한다.박창숙 경기북부센터장은 “세계 선도를 위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을 향후 조성될 경기테크노밸리의 중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초기 창업자가 안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초기 창업의 경우 자금확보 등 어려움이 많은데, 여성 창업자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고자 지역별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북부센터는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전국 17번째 씨앗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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