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3D 프린터 공공시장 확대 및 관련 산업 저변 확대 협력 강화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 3D프린팅산업협회와 19일 국산 3D 프린터 공공시장 확대 및 관련 산업의 저변확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D프린터는 신성장 품목임에도 정부의 지원정책 부재와 외산제품의 범람으로 중소 3D 프린터 제조업체들의 판로확보에 애로를 겪어 왔다.고가형 제품은 독일 등 선진국 제품이, 저가형 제품은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전자조합과 3D프린팅산업협회는 손을 맞잡고 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전자조합은 학교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3D 프린터를 중소기업자간경쟁제품으로 지정 추천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하고 있다.전자조합은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천과 함께 학교장터(S2B) 조합 전용몰을 활용, 학교 등 수요기관에 국산 중소기업 3D 프린터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국산 3D 프린터의 공공시장 공급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은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양 기관은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시회, 연구개발(R&D) 등 협력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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