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사용 후 비거리 증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젝시오X는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출시한 젝시오 모델의 10번 째 버전이다.젝시오는 일본 골프시장에서 17년 간 부동의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브랜드다. 젝시오의 모토는 ‘쉽고 편하게’다 같은 스윙으로 더 정확하고 멀리 보내주는 클럽을 제작한다는 의미다.이번 젝시오X는 기존 젝시오9 보다 정타율을 높여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 정타율 높여 비거리를 더 멀리 보내주는 콘셉이다.핵심 기술은 트루 포커스 임팩트다. 스윗 스팟에 정확히 맞혔을 때 폭발적인 비거리와 타구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스마트 임팩트 샤프트 기술을 통해 샤프트 기능을 개선해 타점 분산을 스윗 스팟 쪽으로 집중했다.골퍼들이 다운스윙 때 지나친 체중 이동 등으로 정타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착안해 샤프트의 그립쪽은 강하게, 헤드쪽은 다소 연하게 제작했다.휘어짐을 강하게 만들어 정타율과 헤드 스피드를 높여준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다운스윙 때 몸의 떨림을 5% 억제하고, 타점 분산을 28% 경감할 수 있었다고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가 밝혔다.이와 함께 하이 에너지 임팩트 헤드 기술로 클럽 페이스를 얇게 만들어 스윗 스팟의 범위도 넓혔다. 타점 확률이 높은 영역을 분석해 해당 영역의 반발성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실질 스위트 스폿 면적을 기존 대비 34%까지 확대시켰다.특히 젝시오X 드라이버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가 사용한다. 박인비는 이 드라이버를 가지고 올 시즌 준우승 2차례를 거두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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