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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세무서(서장 한인철)은 16일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가 주관하는 서산․태안 상공인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세무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서산세무서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산 소재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전반의 세무관리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상공인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관내 기관 및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공회의소 회원 65명과 서산세무서장, 우철윤 과장, 정효근 과장, 정승재 팀장 및 서산시청 구본풍 부시장, 조성범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과 세무 관련 사항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고 이를 타개할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세무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한인철 서장은 “서산세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세정을 현장에 실현하기 위해 소수의 고질적 지능적 탈세는 엄정대응함으로써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다수의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신고 전에 과세정보와 분석자료를 제공해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는 등 서산세무서의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세무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중소 상공인들의 세무관리에 실무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법한 세금 절약 방안을 최고 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금,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및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등으로 구분해 기업주와 기업전반의 조세문제를 현실감있게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최고 경영자(CEO)는 달콤한 탈세 욕구를 떨치고 성실납세하려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증대시켜 향후 사업위험을 축소․방지하는 최상의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하며 질의응답을 가진 후 설명회를 마쳤다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은 “서산상공회의소는 서산 태안지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산업 경쟁력강화 및 회원업체의 발전을 주도해 오고 있는 단체로 서산세무서가 준비한 세목별 절약방안 등은 중소 상공인에게 평소 어렵게만 느껴오던 분야로 접근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서장 및 관리자가 직접 세무컨설팅을 해 주니 한층 현장감이 묻어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