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닷컴/보도자료] 30~40대 남녀들의 성욕은 다른 나이대보다 높다고 한다. 성욕이 높은 시기에 공식적인 섹스파트너를 잃은 돌싱들은 과연 성욕을 어떻게 해결할까?
재혼정보회사 두리모아()에서 30대와 40대 회원 836명(남성 467명, 여성 369명)을 대상으로 “돌싱이 된 후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갖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이들이 ‘월 1회 이상 성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월 1회 성관계를 갖고 있다’가 34.33%, ‘월 2회’가 19.02%로 53.35%에 달하는 이들이 월 1회 이상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1회’ 4.43%, ‘주 2~3회’ 6.58%로 11.01%의 이혼남녀들은 주 1회 이상 이성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상에 대해서는 ‘카페,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이 28.47%, ‘나이트클럽의 부킹’이 23.44%로 51.91%에 달하는 사람들이 처음 만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과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카페나 채팅’(37.04%), ‘나이트클럽’(18.63%), ‘지인’(16.92%)의 순으로 관계를 가지는 반면, 여성의 경우 ‘나이트클럽’(29.54%), ‘맞선남’(26.56%), ‘카페나 채팅’(17.62%)을 통해 즉흥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남성의 경우 ‘전배우자’(6.85%)보다 ‘직업여성’(8.78%)을 만나는데 반해, 여성은 ‘직업남성’(1.63%)이나 ‘지인’(7.86%)보다는 ‘전배우자’(16.80%)와 더 많은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두리모아의 김나연 팀장은 “돌싱은 처음 만난 이들과 성관계를 가져도 사회적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일회적인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첫 만남에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는 실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미래, 가꾸고 싶은 가정을 위해 유혹을 뿌리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