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후보 “부산, 싱가폴·홍콩 넘어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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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후보 “부산, 싱가폴·홍콩 넘어서겠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6.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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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시민들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 성명 통해 시장에 나선 각오와 포부 피력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남구 부산시립미술관 주차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1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거돈 후보는 “함께 절실하게 꾸었던 꿈을 이룰 날이 이제 단 하루 남았다”며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던 부산정치 권력교체라는 과제 앞에 한 없이 겸손해지고 두려움도 있다”고 이번 지방선거 운동의 소회를 먼저 밝혔다.

이어 “내 아이의 교육문제, 아내와 남편의 건강문제, 홀로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걱정하는 부산시장이 되고 싶다.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잘 할 자신이 있다. 평화로운 나라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오거돈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에게 한 표라도 더 많이 투표해달라”라며 같은 당 후보들을 언급한 후 “부산은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과 끝점이 된다.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 거점 부산을 만들고 국제적인 물류거점이 된다면 싱가폴, 홍콩도 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결코 오만하지 않겠다. 오거돈과 더불어민주당을 믿어 달라”고 부산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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