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국어선의 공동 감시와 정보 공유를 통해 단속역량 강화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간 상호이해와 협력 증대를 위해 이달 중 두차례(7.14~7.15, 7.25~7.26)에 걸쳐 단속공무원간 교차승선을 실시한다.이번 교차승선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특수기동대원과 서해어업관리단 어업감독 공무원이 2명씩 참가해 상호간 자체 간담회 개최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 교육·훈련에 참여한다.서해바다의 최일선 현장 단속 공무원이 만나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양 기관은 “불법 외국어선의 지능화·흉포화로 단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교차승선 등 협업체계 강화와 성어기 합동단속 실시로 서해권 해상 공권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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