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등 물 관련 문화예술 통해 물의 가치 전달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코웨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개최되는 물 문화예술축제 ‘제2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영화ᆞ설치미술ᆞ벽화 등 물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로 대중과 교감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현승 감독의 총지휘 아래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변에서 펼쳐지는 영화 상영으로 19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 ‘비트윈 랜드 앤 씨’ 등 물 관련 영화를 밤샘 상영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코웨이는 강원도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난해 ‘물의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였던 벽화 그리기를 올해도 이어나가며 마을벽화를 확장한다. 신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벽화 그리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채색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 및 서퍼들과 연계해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을 운영한다.코웨이는 ‘블루 웨이브’라는 캠페인 아래 ‘파란 바다·깨끗한 물·ᆞ쾌적한 해변’을 모토로 바다 환경보호에도 나선다. 바다 안팎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서핑 보드를 활용한 단체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바다 환경보호 기금으로 기부한다.또한,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코웨이 정수기의 물로 만든 음료 및 코스메틱 브랜드 ‘리엔케이’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참여 시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초청해 소통의 폭을 확대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 물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나누고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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