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장영철 기자] 칠곡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경영안정화를 돕고자 추석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칠곡군은 상반기 141개 업체에 427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이어 추석자금 4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칠곡군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2018년도에 운전자금 지원에 관해 달라진 사항은 융자금액의 연간매출액 초과불가 내용이 폐지되고, 우대업체에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이 추가 된다.또 도 중점육성 기업인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실라리안 기업, Pride기업, 향토뿌리기업 등이 업종에 제한 없이 융자지원 대상 업종으로 확대된다.추석분 운전자금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투자통상담당 979-6533)로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정보를 참고하면 된다.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