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적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예산 1천5백만원을 긴급 확보해 폭염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지원을 위해 관내 저수지 및 대형관정, 동별 양수장비 점검 등을 마쳤으며, 시설하우스 농가 현지 방문 및 점검을 통해 폭염피해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 휴식시간 갖기와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S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한 저수시설이 없어 용수 확보가 어려운 가뭄 우심지역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확보해서 소화전 활용 및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폭염피해 우심지역 현장을 방문해 상황관리 및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송수호스와 양수기 등을 지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마을통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대책 추진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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