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도의원, 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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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도의원, 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해 머리 맞대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8.09.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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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조찬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군산시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5일 도의원(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항만국과 농업기술센터 소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위기에 빠진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력사업과 주요 국가예산확보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북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중소형 선박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 ▲해삼서식장 조성사업 ▲전북산학연융합촉진센터 구축사업 관련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들녘경영체육성 시설・장비 지원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사업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 다각화 및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승복 부시장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 일환으로 국비를 받아 추진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국회단계 막바지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조 시스템을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 밖에도 ▲전군간 벚꽃 100리길 복원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산시와 부안군, 어업인간의 갈등으로 장기 표류중인 ‘비안도~가력도 도선운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안에 도 차원의 중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도의원들은 이들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합쳐서 군산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고 튼튼한 경제자립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중앙부처나 국회대응을 위해서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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