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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장영철 기자]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경북 최다인 9개 마을이 선정되어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칠곡군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를 신청한 왜관읍 석전2리, 봉계리, 석적읍 망정2리, 지천면 연화리, 금호리, 오산리, 가산면 학상리, 다부1리, 약목면 무림1리 등 9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시군 역량분야에서도 3억원을 확보해 칠곡군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총 5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올해 칠곡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대상 지구가 소진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에 집중해 정주여건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군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부서 간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로 2011년부터 8년간 1천2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공동체거점시설, 다목적 복지회관, 공영주차장 설치, 도시 계획도로 등 시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을 차근차근 갖춰 나가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상향식 개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