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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롯데쇼핑과 여직원 안전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쇼핑은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활용해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의 사택에 거주하는 여직원들을 위한 안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안 기기 설치, 월 이용료 등 서비스 이용 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여직원 사택에 최초로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를 도입해 많은 여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사원 복지 제도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롯데쇼핑 본사 차원에서 자사 여직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전국 지점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여직원 안전 복지 프로그램에 제공되는 ADT캡스의 ‘캡스홈’은 24시간 침입 감지 및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경비 상황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다. 화재감지, 도난 및 화재보상까지 가능한 무료 보험혜택 등도 제공한다. 특히 현관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주고, 현관문 충격도 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혼자 사는 여직원들에게 유용하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번에 본사 차원에서 최첨단 보안서비스 지원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여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ADT캡스 관계자는 “캡스홈은 공동주택 중심의 우리나라 주거환경 특색을 고려해 주거 보안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모아 제공하는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로, 침입 감지부터 현관 앞 배회자 감지까지 제공해 여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