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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고시원 주인을 수 차례 성폭행하고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김모씨(45)를 공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소파에 앉아있던 고시원 주인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올해 4월 중순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다. 김씨는 또 '성폭행 사실을 가족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A씨로부터 26차례에 걸쳐 총 6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