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 순항,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 15.3명↑
‘벤처천억기업 기념행사’ 개최, 홍종학 “강력한 후원자 될 것”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천억기업이 매년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7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벤처천억기업)은 전년도(513개사) 보다 59개사(11.5%) 증가한 572개사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 조사(68개) 시작 이래 2016년 말 기준, 처음으로 500개를 돌파,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 원으로 전년(112조) 대비 16.4% 증가했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도 전년(4개)에서 11개로 7개가 급증했다. 자동차, 조선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호황으로 경영성과가 두드졌다는 게 협회측 분석이다.인력도 순항하고 있다. 벤처천억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21만5862명으로 전년(20만7293명) 대비 4.1%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68.8명에서 384.1명으로 15.3명 늘어났다. 이중 신규 천억기업(69개사) 종사자 증가율은 26.4%로, 전체 천억기업 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최근 3년 연속 20% 이상 매출성장률을 보인 이른바 ‘가젤형 벤처천억기업’은 총 32개로 전년(28개) 대비 14.3% 증가했다.‘벤처천억기업 기념행사’ 개최, 홍종학 “강력한 후원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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